• 젊은 세대일수록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적극 활용하는 경향
• 기술 기반 투자와 사회책임투자에서 세대 간 격차 뚜렷
• 전 세대에 걸쳐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여전히 가장 선호

미국의 세대별 투자 전략 활용 양상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트렌드가 드러난다. Charles Schwab의 2024년 3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적인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여전히 모든 세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세대별로 투자 접근법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특히 젊은 세대들의 도전적이고 다각화된 투자 행태가 눈에 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다양한 투자 전략을 폭넓게 활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은 fractional shares investing(부분주 투자)나 short-term trading(단기 매매) 등 새로운 투자 방식을 50% 이상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X세대나 베이비부머 세대의 20-30%대 활용률과 큰 대조를 이룬다. 특히 robo-advisor investing(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의 경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40% 이상이 활용하는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는 11%에 그쳐 기술 기반 투자에서의 세대 간 격차가 두드러진다.
사회책임투자(ESG)와 같은 가치 기반 투자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명확하다. Z세대의 43%, 밀레니얼 세대의 45%가 이를 활용하는 데 비해 베이비부머 세대는 17%에 불과하다. 이는 젊은 세대들이 투자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함을 시사한다.
흥미로운 점은 Z세대가 평균 19세에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25세, X세대의 32세, 베이비부머 세대의 35세와 비교할 때 상당히 이른 나이다. 이른 투자 시작은 복리 효과를 통해 장기적으로 더 큰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Z세대의 72%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재무 관련 조언을 구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57%, X세대의 38%, 베이비부머 세대의 19%와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이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정보 획득 패턴을 반영하며, 향후 투자 정보 유통 채널의 변화를 예고한다.
그러나 모든 세대를 통틀어 '매수 후 보유' 전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짐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투자 전략의 세대별 차이는 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 그리고 정보 접근성의 확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MZ세대의 도전적이고 다각화된 투자 접근은 향후 투자 시장의 판도를 크게 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금융 서비스 산업의 변화도 예상된다.
Source: Visual Capitalist, Charted: The Most Popular Investing Strategies, by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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