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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사회 | 시사...

세상을 지배하는 엘리트들의 대중에 대한 생각

by iDhoons 2025. 4. 13.
  • ‘엘리트’는 단순히 부자나 권력자가 아닌, 세계를 통제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로 묘사됨
  • 이들은 막대한 부와 권력을 통해 정부, 전쟁, 금융, 건강 정책 등을 조종함
  • 이러한 엘리트 계층은 일반인과는 심리적으로도 완전히 다른 존재일 수 있음

많은 사람들이 내가 “엘리트(elite)”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수정하려 든다. 이 단어는 이들이 마치 “더 뛰어나고”, “더 진보됐으며”, “더 특별하다”는 뉘앙스를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 단어를 단순히 특정 집단을 지칭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엘리트”는 우리 삶을 지배하고, 그들만의 “의제(agenda)”를 통해 우리가 그들의 통제를 받거나 제거되기를 바라는 자들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실제로 누구이며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이들은 막대한 돈을 가지고 있으며, 그 돈으로 권력을 갖는다. 엘론 머스크, 베르나르 아르노,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등의 재산은 각각 수천억 달러에 달한다. 세계 상위 1%는 전 세계 부의 40%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며, 하위 50%는 2% 이하를 통제한다.

하지만 단순한 숫자만으로 이들을 이해할 수는 없다. 이들의 사고방식이나 감정, 공감 능력, 또는 그들이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극단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을지를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것은 ‘미스터리’다.

그들은 단순히 부유하고 사치스러운 삶을 사는 셀럽들이 아니다. 이들은 정부와 지도자를 조작하고, 전쟁을 선택적으로 일으키며, 금융·통화·부동산·제약·보건 정책 등을 통해 세계를 조종하는 실질적인 권력자들이다.

민주주의가 세상을 움직인다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한 표가 아니라 100달러짜리 지폐 한 장이 한 표를 가진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러한 ‘엘리트’들은 민주주의의 외형을 통해 세계를 조작한다.

이들의 가장 근본적인 동기는 자기 생존이다. 하지만 이 생존은 우리가 생각하는 기본적 의미의 생존이 아니라, 그들이 현재 누리고 있는 부와 권력, 지위를 ‘절대로’ 잃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은 BMW를 타는 사람은 기아차를 타기 싫어하고, 걸프스트림 개인기를 타는 사람은 에어캐나다 이코노미석에 앉는 걸 상상조차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엘리트성”을 잃는 것이 곧 ‘죽음’이나 마찬가지이며, 이는 생존 본능의 진화된 형태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이 지닌 것을 유지하기 위해 “쓸모없는 사람들(useless eaters)”을 제거하려는 극단적 방식도 불사할 수 있다.

이런 사고방식은 단지 인간의 탐욕이 아닌, 마치 인간의 형태를 한 다른 존재 같다는 인상을 준다. 그래서 데이비드 아이크(David Icke)는 “이들은 사실 다른 차원에서 온 파충류형 외계 생명체(리프토이드)”라는 이론을 제시했다. 이들이 인간이 아니라면, 우리가 그들을 ‘비인간적’이라고 비판할 필요도 없어진다. 그저 그들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받아들이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부자와 권력자가 이런 괴물이 된다는 건 아니다. 사랑과 연민은 감출 수 없는 강력한 힘이며, 이를 유지한 사람들도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그렇지 않다.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숫자의 힘이 있다. 만약 모두가 깨어나고 평화롭게 변화를 모색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들의 정보전과 심리작전(psyops)이 너무나도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Source: Global Research, “Who are the ‘Elite’?” by Todd Ha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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