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Capitalist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1928년부터 2024년까지의 S&P 500 연간 수익률을 중국 황도대별로 분류하여 흥미로운 패턴을 도출했다. 해당 연구는 각 황도대 연도별 평균 수익률을 비교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결과를 보여준다.
1.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띠
🐖 돼지의 해 (18.1%) – 가장 높은 평균 수익률
- 역대 최고 성과: 1935년 +41.4%, 2019년 +28.9%
- 돼지는 전통적으로 풍요와 행운을 상징하며, 통계적으로도 강세장이 많았음.
- 다음 돼지의 해는 2031년 예정.
🐇 토끼의 해 (13.4%) – 두 번째로 높은 평균 수익률
- 최근 성과: 2023년 +24.2%
- 토끼는 지혜와 신중함을 상징하며, 증시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여줌.
2.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띠
🐎 말의 해 (-0.2%) – 유일하게 평균 수익률이 음수(-)
- 역대 최악의 해: 1930년 -28.5%, 2002년 -23.4%
- 말은 역동성과 불안정성을 상징하며, 증시에서도 급격한 변동성을 보인 경향이 있음.
🐍 뱀의 해 (0.6%) – 두 번째로 낮은 평균 수익률
- 성과 편차가 큼:
- 2013년 +29.6% (강세)
- 2001년 -13.0% (약세)
- 뱀은 변화와 지혜를 상징하지만, 증시에서는 강한 변동성이 특징적임.
3. 2025년 증시 전망 – 뱀의 해는 어떤 흐름을 보일까?
2025년은 뱀의 해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역사적으로 수익률 편차가 컸던 해이다.
- 강세장 가능성: 2013년(29.6%), 1989년(27.3%)
- 약세장 가능성: 2001년(-13.0%), 1977년(-11.5%)
즉, 과거 사례를 보면 뱀의 해가 반드시 약세장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다양한 경제적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4. 핵심 시사점
✅ 황도대와 증시의 관계는 흥미로운 분석이지만,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는 부족함.
✅ 각 황도대 연도 내에서도 시장 수익률 편차가 커서 일관된 패턴이 존재한다고 보기 어려움.
✅ 대선 주기, 경제 성장률, 금리 정책 등 거시적 요인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더 신뢰할 수 있는 분석 방식.
이번 연구는 전통적인 문화와 현대 금융이 만나는 지점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색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흥미로운 통계적 관찰일 뿐이며, 시장을 예측하는 결정적 요소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출처: Visual Capitalist, "Visualized: Average S&P 500 Return by Zodiac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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