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정책과 시장 영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 달,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미국 무역 정책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캐나다, 알루미늄·철강 최대 수입국으로 독보적 지위
미국의 알루미늄 수입은 캐나다가 94억 달러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 EU(15억 달러)와 큰 격차를 보인다. 철강 수입에서도 캐나다가 71억 달러로 EU(70억 달러)를 근소하게 앞서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 현황과 규모
철강 수입은 캐나다와 EU 다음으로 멕시코(35억 달러), 브라질(30억 달러), 한국(29억 달러), 독일(19억 달러), 일본(17억 달러), 대만(13억 달러) 순이다. 중국과 영국은 각각 7.99억 달러, 4.4억 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수입은 캐나다, EU에 이어 UAE(9.17억 달러), 중국(8.09억 달러), 한국(7.81억 달러), 바레인(5.35억 달러), 아르헨티나(4.68억 달러), 인도(4.45억 달러), 멕시코(3.97억 달러), 독일(3.18억 달러), 태국(2.71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적 특징과 시사점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1차 알루미늄 생산량의 2%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높은 수입 의존도를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는 주요 교역국들과의 통상 관계에 상당한 파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대 교역국인 캐나다와의 관계가 주목된다.
향후 전망
현재의 무역 구조는 북미 지역 내 공급망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동시에 미국의 원자재 수입 다변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관세 정책의 변화는 글로벌 철강·알루미늄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데이터 출처: 미국 인구조사국, 국제무역청, 2024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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