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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15개 국가: 면적 비교

iDhoons 2025. 2. 15. 10:12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가는 어디일까? 러시아, 중국, 미국 같은 익숙한 나라들이 상위권을 차지하지만, 캐나다와 브라질, 호주도 면적 기준으로 상당한 크기를 자랑한다. 이번 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15개 국가를 비교하고, 각국의 토지 이용 방식까지 살펴보겠다.

 

1.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TOP 15

아래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가진 15개 국가의 면적(제곱마일) 순위다.

순위 국가 면적(제곱마일)
1 🇷🇺 러시아 6.2M
2 🇨🇳 중국 3.6M
3 🇺🇸 미국 3.5M
4 🇨🇦 캐나다 3.4M
5 🇧🇷 브라질 3.2M
6 🇦🇺 호주 3.0M
7 🇮🇳 인도 1.2M
8 🇦🇷 아르헨티나 1.1M
9 🇰🇿 카자흐스탄 1.0M
10 🇩🇿 알제리 920K
11 🇨🇩 콩고민주공화국(DRC) 875K
12 🇸🇦 사우디아라비아 830K
13 🇲🇽 멕시코 751K
14 🇮🇩 인도네시아 731K
15 🇸🇩 수단 721K

2. 캐나다는 왜 순위가 낮을까?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라고 알고 있지만, 이 자료에서는 4위로 밀려났다. 이는 "육지 면적(land area)" 기준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국토의 9%가 호수와 강으로 이루어져 있어, 순수한 육지 면적만 따지면 중국과 미국보다 작게 계산된다.

3. 각국의 토지 이용 방식

면적이 크다고 해서 모두가 농경지로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각국의 토지 이용 형태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 러시아: 국토의 50%가 숲으로 덮여 있다.
  •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덕분에 59%가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 미국: 국토의 45%가 농경지이며, 나머지는 숲(34%)과 기타 용도(21%)로 사용된다.
  • 중국: 55%가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다.
  • 사우디아라비아: 81%가 농경지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사막이 많고 방목지로 활용된다.

4. 인구 밀집 지역과 도시화

국토가 넓다고 해서 인구가 균등하게 분포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도시화율이 높아지면서 특정 지역에 인구가 집중되고 있다.

  • 중국: 전체 국토의 5.56%가 도시화되었으며, 도시 면적이 가장 넓다.
  • 미국: 2.04%가 도시화되어 있으며, 대도시 중심으로 인구가 몰려 있다.
  • 캐나다 & 호주: 두 나라 모두 전체 국토 중 도시화된 지역이 0.16%에 불과하며, 주요 도시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5. 국토 면적이 중요한 이유

국가의 면적은 단순히 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농업, 산업, 환경 보전 등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예를 들어:

  • 러시아와 브라질은 풍부한 삼림 자원을 통해 목재 및 환경적 가치를 제공한다.
  • 중국과 인도는 농경지가 많아 식량 생산에 유리하지만, 동시에 환경 부담이 크다.
  • 사우디아라비아와 카자흐스탄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농업보다 방목과 에너지 자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마무리

국토 면적이 크다고 해서 모든 국가가 같은 방식으로 땅을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기후, 환경, 경제 구조에 따라 활용 방식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각국의 경제 및 환경 정책 방향도 달라진다.

이번 자료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들이 어떻게 국토를 활용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출처: World Bank, Visual Capita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