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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베를린, 독일] 베를린 시내 명소를 들르다.

iDhoons 2019. 10. 19. 14:23

2019/06/17

모스크바 공항에서의 하루를 뒤로하고 드디어 베를린 테겔공항에 도착하였다.

베를린은 우리와 같은 분단의 아픔이 있던 도시인지라 조금은 더 친숙하게 느껴졌다. 

합리적인 나라 독일은 역시 모스크바와는 다르게 도시 곳곳에서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우리는 이곳 분위기를 파악하고 규율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다닐 수 밖에 없었다.

 

테겔공항 버스 대기 중

먼저 우리는 호스텔로 향하였고 체크인을 한 후 시내 구경을 하였다. 장기간 여행이라 체력적으로 짐이 부담이 많이 되다보니 항상 짐 보관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 짐을 대충 정리한 후 우리는 베를린을 느끼러 시내로 출발하였다.

 

Berlin Wall

베를린 장벽(-障壁, 독일어: Die Berliner Mauer)은 동독이 건설한 것으로서 서베를린을 동베를린과 그 밖의 동독으로부터 분리하는 장벽이었다. 그래서 서베를린을 공산주의 국가안의 유일한 자본주의 지역이라고 해서 '육지의 섬'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동독의 관리들은 이 장벽을 반 파시스트 보호벽(독일어: Antifaschistischer Schutzwall)이라고 불렀다. 냉전의 상징이자 독일의 분단을 상징하여 왔다. 동독 탈주자가 많아지자 이를 막으려고 1961년 8월 13일에 만들어진 이후 점차 이 장벽은 보강되었으며, 1989년 11월 9일 자유 왕래가 허용된 이후 차례로 장벽이 붕괴되었다. 일부는 기념으로 남겨져 있다.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던 베를린 장벽.  관광객들은 대부분 모두 숙연한 마음으로 장벽을 둘러보았으며 현지인들은 공원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Brandenburg Gate

브란덴부르크 문(독일어: Brandenburger Tor)은 초기 고전주의적인 양식의 개선문으로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있다. 프로이센 왕국의 제4대 국왕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의 명을 받아 1788년부터 1791년까지 건설되었고, 건축가는 칼 고트하르트 랑한스(de) 이며,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를 참고했다.
그 상단은 요한 고트프리트 샤도(de)가 조각한 마전차(馬戰車) 모습의 청동상인 "콰드리가" 그리고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로 장식했다.

19세기 이후 전쟁에 승리한 프로이센군 및 독일군이 개선할때 반드시 통과하는 장소가 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파괴되었다가 1957년부터 1958년까지 복원 공사를 했다. 독일의 재통일 전에는 베를린 장벽의 상징적인 문이었다. 2009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는 마라톤과 경보 경기의 출발점과 결승점으로 사용되었다.

베를린의 대표적인 명소 브란덴브루크 문은 독일 전차군단의 힘을 보여주는 장엄함을 보여주었다.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사람이 매우 많아 정면에서 멋진 사진을 건지기가 힘들 정도였다. 중앙에 있는 마차 조각상은 어디서 봤나했더니 볼쇼이 극장에 있는 그것과 모습이 닮아있었다.

 

Memorial to the Murdered Jews of Europe (유대인 추모공원,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희생자들을 기리는 곳이자, 그 날의 아픔을 기억하고,또 반성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독일의 역사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추모 공원

그들은 잊지 않기로 했다.

그들은 숨기지 않기로 했다.

그들은 영원히 기억하기로 약속했다.

그들은 달랐다. 

그건 진정한 용기있는 자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였다.

 

Sony Centre

소니 센터(영어: Sony Center)는 독일 베를린 포츠다머 플라츠에 있는 건축물이다. 일본 소니의 투자로 2000년 6월 개장했으며 모두 7개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각 회사 사무실, 영화박물관, 40여개 스크린을 갖춘 영화관, 호텔 등을 갖추고 소니 유럽본사, 소니 독일지사, 소니 픽처스 독일지사, 독일 철도회사,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가 입주해 있다. 건물 내부의 광장을 덮고 있는 돔은 일본 후지산을 상징한다. 

2010년에 소니는 대한민국의 국민연금공단에 투자 관련으로 매각(5억 7천만 유로)

2017년에 캐나다 온타리오 지방 연금펀드사의 부동산 자회사인 옥스포드 자산회사와 뉴욕의 투자사인 매디슨 인터내셔널 리얼리티가 국민연금으로부터 소니센터를 11억 유로에 매입

우리나라 국민연금은 거의 2배의 시세차익을 챙기게되었다.

 

소니센터는 크게 할 것은 없었고 그냥 유대인공원과 브란덴부르크 문과 가까워서 휴식하기에 좋은 공간이었다.

독일의 대중교통은 매우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었다. 모든 버스는 장애우를 위해 차체가 상당히 낮았으며 문의 크기도 커서 실제로 이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운전 솜씨 또한 급하다는 느낌없이 안정적으로 운행하였다. 

베를린의 유명한 수제버거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우리의 베를린 첫날을 마무리 지었다. 

 

 

 

*하단 인스타그램으로 저의 여행 사진을 모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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